해외여행

괌, 하와이, 시드니 등 해외 별 관찰 명소

기사입력 2022.09.07 17:44
  •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별을 보러 떠나는 여행은 또 하나의 여행 테마로 자리잡았다. 낮보다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9월은 별을 보러 가기 좋은 최적의 시기다. 이에 호텔스닷컴이 한국의 우주 탐사 역사 첫걸음의 성공을 알리게 한 누리호와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념해 별 관측 해외 명소를 소개한다.

    별은 반구에 따라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가 달라지기에 괌에서는 북반구 별자리, 시드니에서는 남반구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하와이는 남반구 및 북반구 별자리 관측이 둘 다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괌, 미국


    세계적으로 별을 관찰하기에 최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는 괌은 일 년 내내 세상의 별들을 다 모아 놓은 듯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괌에 위치한 리조트(사진제공=호텔스닷컴)
    ▲ 괌에 위치한 리조트(사진제공=호텔스닷컴)
    특히, 은하수를 비롯해 평소 오염으로 인해 관찰이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별들도 감상할 수 있으며, 빛공해 지수가 낮아 인근에 별 관측이 가능한 어두운 지역들이 많다는 특징을 지닌다.

    하와이, 미국

    과거 하와이안 탐험가들은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나침반 삼아 탐험했다고 할 만큼, 하와이는 섬 어디에서나 별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하와이가 청정한 하늘을 지니고, 빛공해가 적으며, 비교적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 하와이 할레아칼라
    ▲ 하와이 할레아칼라
    따라서, 하와이에서 별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들은 세계적인 별 관측 명소로 불리는 마우나케아산이나 할레아칼라 외에 어디서든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9월까지는 밤이 길어 은하수 관측이 쉽다고 전해진다.

    시드니, 호주

    호주의 밤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망원경의 도움 없이 맨눈으로도 별구경이 가능한 곳이다.

  • 괌이나 하와이와 달리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오로라를 볼 수 있으며, 쟁기로도 불리는 북두칠성을 비롯해 친숙한 별자리 관측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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