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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 매주 화·목요일마다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22.09.07 16:51
  • 가라판 CAO 그라운드에서 화, 목 오후 5시 ~ 9시에 개최되는 행사 현장(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 가라판 CAO 그라운드에서 화, 목 오후 5시 ~ 9시에 개최되는 행사 현장(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관광청이 현지 원주민 문화 안내를 위한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 행사(Hafa Adai-Tirow Cultural Experience)’를 사이판 시내 가라판의 CAO 그라운드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오후 5시 ~ 9시 사이에 개최한다.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차모로와 캐롤리니안 원주민 문화를 지역 주민과 여행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보다 많은 방문객을 환영하고자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캐롤리니안 공관(CAO, Carolinian Affairs Office)과 지역 사무국(IAO, Indigenous Affairs Office), 그리고 마리아나관광청의 지원 아래 기획 및 주최되었다.  

  • 가라판 CAO 그라운드에서 화, 목 오후 5시 ~ 9시에 개최되는 행사 현장(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 가라판 CAO 그라운드에서 화, 목 오후 5시 ~ 9시에 개최되는 행사 현장(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지난 8월 2일의 행사 개최식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코코넛 잎으로 만들어진 모자가 무료 증정되었으며, 다양하게 준비된 사이판 현지 음식 및 차모로족과 캐롤리니안 전통 춤 공연단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마리아나관광청장인 프리실라 이아코포(Priscilla M. Iakopo)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하는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 행사는 북마리아나 제도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진정한 차모로와 캐롤리니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행사를 통해 마리아나를 여행하는 방문객과 주민 모두에게 우리의 문화가 더욱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행사를 위해 함께 힘쓴 캐롤리니안 공관(CAO)과 지역 주민 사무국(IAO)의 아낌없는 협조에 감사 드린다”라며 행사에 담긴 뜻깊은 의미를 전했다.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은 지난 8월 9일 공식 개최되어 현재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다양한 지역 예술가 및 공예가들이 제작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전통 음식을 맛보며 선물과 같은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방문해볼 만하다. 마리아나관광청은 하파아데이-티로우 문화체험의 야간 엔터테인먼트 및 홍보 등을 지원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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