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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린 탄 싱가포르관광청 신임 북아시아 국장 9월 공식 취임

기사입력 2022.09.06 15:36
  • 싱가포르관광청은 써린 탄(Serene Tan) 북아시아 국장이 현 마커스 탄(Markus Tan) 북아시아 국장을 이어 9월 1일 공식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써린 탄 신임 국장은 취임 후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싱가포르를 경쟁력 있는 여행지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략기획과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써린 탄 국장은 2000년에 싱가포르관광청에 입사했으며, 뉴욕에 위치한 싱가포르관광청 미국사무소를 총괄한 바 있다. 뉴욕 근무 전에는 이벤트 마케팅, 크루즈 마켓 개발, 레저 마케팅·행사 마케팅, 레저 기획을 비롯해 비즈니스 여행 및 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회(BTMICE) 부서 등을 거쳤다. 싱가포르로 복귀 후에는 인사 조직 개발, 라이프스타일 지역 개발, 예술·문화 지역 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북아시아 국장 취임 전에는 싱가포르관광청의 리테일&다이닝 국장으로서 싱가포르가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관광 부문을 성장시키고, 유통 및 외식업계의 주요 이니셔티브를 개발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Singapore Food Festival)’을 글로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축제로 탈바꿈 시키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싱가포르 요식 업계가 행사와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썼다.

    한편, 써린 탄 국장에게 싱가포르관광청 북아시아 국장 자리를 위임하는 마커스 탄 국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싱가포르관광청과 한국 여행업계의 끈끈한 우정이 지속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수년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관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관계가 앞으로도 여행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지난 7년간 한결 같은 친절과 지원을 보내 준 미디어와 여행업계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좋은 영향을 받은 덕분에 여러 방면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신임 북아시아 국장으로 취임하는 써린 탄 국장은 “여행 업계와 함께 일하며 싱가포르로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함께 여행업계를 발전시켜 나갈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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