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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한정판 마케팅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와 차별화로 제품의 희소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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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대표 아이스크림 ‘설레임’과 커피브랜드 엔제리너스와 콜라보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선보인 ‘설레임 x 엔제리너스 스위트 카페라떼’는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카페라떼와 연유를 넣어 커피 본연의 맛과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알미늄이 개발한 크라프트지를 활용한 새로운 포장재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도 약 23% 저감했다.
하겐다즈는 바닐라와 열대 과일의 맛과 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트위스트 & 크런치’의 신규 플레이버 ‘바닐라 & 망고 패션후르츠’를 마켓컬리에 단독 한정 출시했다. 하겐다즈의 트위스트 &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두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새로운 차원의 맛과 디저트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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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크로넨버그1664블랑 리미티드 에디션’은 국내 시장만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크로넨버그1664블랑의 스페셜 패키지로 출시됐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지난 6월부터 방영 중인 글로벌 TV 광고에 등장하는 4명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에펠탑과 개선문 등 파리를 상징하는 배경도 넣어 프랑스 감성을 강화했다.
국내 수제맥주 세븐브로이맥주는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밀맥주에 통통 튀는 컬러의 마블 디자인으로 시선을 자극하는 'A-2(에이투)’를 선보였다. 댄서 허니제이 및 14F(일사에프)와 협업으로 탄생한 커스텀 맥주 'A-2(에이투)’는 허니제이가 이끄는 댄스크루 ‘홀리뱅’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과 맥주의 컬러인 노란색이 스며드는 느낌의 마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코카콜라의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한정판은 올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글로벌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아티스트 마시멜로와의 콜라보로 탄생했다. 패키지 디자인에서 브랜드 상징과 아티스트의 신비스러운 시그니처를 접목했다. 하단에는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로고와 함께 마시멜로 모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해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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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는 ‘더 트루 크림 – 모이스춰라이징 밤 점보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빌리프 유니버스 속 타로마스터 ‘브리짓’과 그녀의 타로 상담소를 패키지에 담아 한정판만의 특별함을 선보였다. 한정판 패키지에는 빌리프만의 유니크한 일러스트로 완성된 타로카드 22종과 타로 해설집이 내장된 ‘유니버스 타로 세트’가 함께 구성돼 소장가치를 더한다.
오뚜기는 대세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잡고 ‘1/2 하프케챂’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1/2 하프케챂’ 패키지에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잔망루피를 넣었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은 MZ세대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담은 한정판 ‘굿잡 에디션’ 패키지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