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롯데제과, 미래 먹거리 ‘대체 단백질’ 산업 확대 나선다

기사입력 2022.09.06 09:51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업무협약
사업 확대 협력 및 다양한 공동연구 진행 등
  • 사진=롯데제과 제공
    ▲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지난달 31일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곤충소재 분야에서 양사간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2016년 설립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 방식을 개발하고 AI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무인 자동 생산시스템으로 발전시킨 최첨단 푸드테크 기업이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제과는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에서 생산한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회사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아시아 등 타 지역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 협력, 곤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연구 진행 등에 대한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미래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고 있는 식용 곤충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식용 곤충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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