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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X 트루,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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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01 14:27
케이팝 콘텐츠 감상하는 플랫폼으로 부상해, 메타버스 생태계 다질 예정
  • (사진제공: 네이버)
    ▲ (사진제공: 네이버)

    네이버제트가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TURE)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태국 내 제페토는 태국에서 케이팝 콘텐츠를 감상하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8월 기준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천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페토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국 이용자들은 50만 명 이상에 이른다. 

    실제 지난달 31일 불가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태국 출신의 뮤지션 블랙핑크 리사가 제페토 '불가리 월드'에서 팬들과 셀카를 찍는 등 다양한 가상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제페토에서 8월 한달 동안 블랙핑크 관련 아이템이 1300만 개 이상 판매되고 협업 뮤직비디오는 1억 30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제페토는 현재 100여 개 글로벌 회사와 협업하여 꾸준히 아이템 판매와 창작 콘텐츠 생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확장해오고 있다. 현재 창작 아이템이 700만 개 이상 등록, 약 1억 7500만 개가 판매되어 누구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트루의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 비라톤 카셈스리는 "제페토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미래향 O2O(온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고,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메타버스 콘텐츠화해 제페토의 글로벌 사용자들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비즈니스 리드는 “제페토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꿈꿔온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교감하며 경제적 이익도 창출할 수 있다”며, "태국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트루 그룹과의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태국 내 성장을 촉진시키고, 멋진 월드와 아이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태국의 창의적인 창작자들을 발굴해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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