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하는 명절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지마켓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에 ‘더 많은 분에게 선물하겠다’라는 소비자 응답이 46%에 달했을 만큼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선물 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CJ제일제당 백설은 추석을 맞이해 유럽에서 직수입한 고급 오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백설 유러피안 오일’은 스페인 원료를 100% 사용하고,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생산하여 직수입한 프리미엄 오일이다. 백설 유러피안 오일 선물세트는 총 11종으로 다채로운 구성으로 출시되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품격과 실속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삼진어묵은 추석을 맞아 이금복명품세트 특호, 이금복명품세트, 삼진프리미엄세트 등을 출시했다. 삼진어묵의 프리미엄 라인인 이금복명품세트는 이금복 어묵 장인이 엄선한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정식품은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 채소육수와 베지밀 스테디셀러들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간단요리사 선물세트에는 온요리용 ‘담백한 채소육수’와 냉요리용 ‘시원한 채소육수’를 담았다. 베지밀 스테디셀러 7종의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중·장년층 전용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부터 베지밀 고단백두유 검은콩,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 등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던킨의 ‘던킨 추석 선물세트’는 캡슐커피 틴케이스, 드립커피 틴케이스, 티트라 티 선물세트, 필드쨈 선물세트, 도넛 선물팩 등 총 5종으로 풍성하게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캡슐커피 틴케이스’는 깊고 진한 풍미의 던킨 스페셜 블렌딩 원두를 캡슐에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다. ‘필드쨈 선물세트’는 스트로베리, 감귤유자, 블루베리 3가지 맛이다.
투썸플레이스는 2~3만원 대의 커피 선물세트 6종을 선보였다. ‘하트 투 하트 기프트 세트 III’는 콜드브루 원액과 트렌디한 고블렛 쉐입의 컬러 유리컵 세트가 함께 구성됐다. 이외에도 핸드드립, 콜드브루, 원두 등 커피 제품만으로 꾸린 ‘커피 버라이어티 기프트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네스카페는 친환경과 실속을 강조한 ‘네스카페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선물세트 구성품은 100% ‘책임재배 원두’만을 사용한 네스카페의 대표 제품인 ‘네스카페 크레마’와 ‘네스카페 수프리모’ 라인으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 제품 모두 1~3만원대로 구성돼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다.
-
현대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압구정본점 등 16개 점포에서 14종의 이색 프리미엄 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대표 선물세트는 액상형태로 만든 금을 활용해 쌀을 재배한 ‘현대쌀집 유기농 금쌀 세트(2kg)’와 손상 없이 도정된 완전립 비율이 95% 이상인 프리미엄 백미로 구성된 ‘현대쌀집 건강 밥상 세트(2.1kg)’ 등이 있다.
청년떡집은 ‘말랑말랑 꿀오랑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추억의 전통 수제 간식 오란다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꿀오랑’과 꿀과 조청의 달콤함에 퍼핑콩 한 면을 덮은 인절미 크림과 콩가루 특징인 ‘인절미 꿀오랑’으로 구성됐다.
SPC삼립의 빚은은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한 ‘추석선물세트 35종’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추석 선물세트인 ‘송편세트’와 5가지 색깔의 ‘오색송편’, 담백한 동부 앙금을 넣은 ‘모시잎송편’ 등은 1kg 단위로 별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한과 세트 ‘양갱세트’, ‘전병세트’, ‘만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