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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MZ 세대 겨냥

기사입력 2022.08.30 11:16
  •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온택트 문화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 세대의 성향을 고려해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올해로 진행 5년째를 맞은 뷰티 캠페인 ‘아몬드, 아워 뷰티 시크릿(Almonds, Our Beauty Secret)’의 활동 범위도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지난 1년간 MZ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 뷰티 시크릿 VR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뷰티 시크릿 VR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올해 2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협회 최초로 비대면 팝업 스토어 ‘뷰티 시크릿 VR 스튜디오’(이하 ‘아몬드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현장 경험에 목말라 있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된 아몬드 스튜디오는 한 달 동안 총 방문자 수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가상 현실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아몬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몬드 스튜디오는 핑크 톤의 스튜디오 디자인과 곳곳에 심어진 만개한 아몬드 나무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스튜디오 내부에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파우더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테라스 카페 등의 공간을 구현해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아울러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아몬드 뷰티 효능을 전하는 카드 뉴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아몬드 농가의 노력을 담은 인터뷰 영상 ▲협회의 뷰티 멘토이자 스타 필라테스 강사 ‘윤채형’이 제공하는 버추얼 필라테스 강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이 평소에 알지 못했던 아몬드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아몬드 활용법을 전달해 긍정적인 소비자 평가를 받았다.

  • (왼쪽부터) 데일리 뷰티 루틴 클래스를 진행한 요가 강사 ‘루시아’, 뷰티 간식 아몬드 레시피 클래스를 진행한 
푸드 크리에이터 ‘경우의 수’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왼쪽부터) 데일리 뷰티 루틴 클래스를 진행한 요가 강사 ‘루시아’, 뷰티 간식 아몬드 레시피 클래스를 진행한 푸드 크리에이터 ‘경우의 수’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지난 7월에는 자기 계발부터 취미까지 자아실현 욕구가 강한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을 통해 2명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데일리 뷰티 루틴 클래스와 뷰티 간식 아몬드 레시피 클래스를 오픈했다.

    하루 한 줌(약 23알, 30g) 아몬드 섭취를 통해 일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뷰티 관리를 실천할 방법을 제공하는 해당 클래스는 아몬드의 영양학적 우수성은 물론 아몬드 섭취를 통한 뷰티 습관 형성에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뷰티 간식 아몬드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이번 클래스는 오픈 후 한 달 만에 관련 정보를 확인한 소비자가 약 1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해당 클래스는 지금도 MZ세대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히 운영 중이다.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자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 성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와 피부 건강, 체중 조절에 효과적인 뷰티 간식 아몬드의 영양학적 이점과 하루 한 줌 23알 아몬드의 꾸준한 섭취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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