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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명절 상차림도 '간편식'이 대세

기사입력 2022.08.29 16:40
  • 코로나 확산 이후 예전처럼 많은 인원이 모여 차례를 지내지 않게 되자 밀키트나 간편식을 이용해 필요한 만큼만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가 추석 상차림 준비를 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간편하게 추석 음식과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거나 관련 기획전을 펼친다.

  • 사진제공=쿠캣
    ▲ 사진제공=쿠캣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은 특별 기획전 ‘쿠캣이 차려주는 추석 간편한상’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캣 인기 PB 제품을 포함해 명절 먹거리로 안성맞춤인 총 31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구매 금액별로 사용 가능한 기획전 전용 할인 쿠폰 또한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과 고향에서 온 가족과 함께 명절을 즐기는 이들 모두를 위해 총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진행된다. 두 카테고리 모두 정갈하면서도 푸짐하고 간편하게 명절 상차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식사류, 안주, 디저트 등으로 제품 구성을 다채롭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간편식 플랫폼 윙잇은 2022 추석감사전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감사전에서는 누적 판매수량 26만 팩의 윙잇의 베스트 상품 ‘고른 양념 LA갈비’를 비롯하여 부추전, 모둠전, 소갈비찜, 추석 송편까지 명절 상차림 대표 메뉴들을 최대 43%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제공=롯데호텔
    ▲ 사진제공=롯데호텔

    호텔 셰프가 준비한 음식으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방법도 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는 추석 명절 특선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은 '패밀리 개더링' 프로모션을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셰프가 차린 K-푸드 파티 콘셉트의 '패밀리 3단 세트'는 호텔 레스토랑 대표 메뉴와 명절 음식을 결합했다. 1단 우대 갈비찜, 2단 전과 전복장, 3단 한식 디저트 5종으로 이뤄졌다. 단별 구매도 할 수 있어 '따로 또 같이' 구성이 가능하다. 롯데호텔 월드는 '딜라이트 박스'를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판매한다. 3단 박스 모양의 딜라이트 박스는 갈비찜, 전복초, 대하구이, 육전, 녹두전, 유과 등 풍성한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토란과 소고기 무국도 박스 외 포장으로 함께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한식 전문 셰프가 준비한 차례상을 선보인다. 최상급 재료만으로 한식 전문 셰프가 준비한 ‘인터컨티넨탈 셰프 특선 차례상’은 국내산 굴비, 한우, 도미 등을 이용해 굴비구이, 산적, 육전, 도미전 등 10가지의 차례음식을 직접 집으로 배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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