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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스마트잭이 IoT 전문기업 그립과 함께 고려대학교 연구실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5G 인프라 환경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전자 시스템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편의성 및 운영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려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 연구실의 사고 예방부터 사고 감지 및 대응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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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구 안전 향상 ▲연구 물품 재고관리에 따른 연구비 집행 효율화 ▲재고 및 안전관리 자동화를 통한 연구효율 향상 ▲관리자의 현황 파악 및 안전관리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잭은 자사의 연구실 관리 SaaS 솔루션 ‘랩매니저 PRO’를 기반으로 구축된 해당 시스템이 화학물질을 손쉽게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그립이 제공하는 IoT 감지 시스템으로 사고 발생 시 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 발생 신호를 빠르게 포착해 사고 및 피해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잭 김건우 대표는 “랩매니저 PRO는 앞으로도 연구 관련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보다 발전된 연구실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립 정연규 대표는 “한정된 인원으로 수백 개에 달하는 연구실을 관리하고 계신 대학 안전관리자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분들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