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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태권도 시범문화협회(KTDC)는 지난 20일 필리핀 파견 결단식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파견 결단식과 시범단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태극기를 상징화한 창작 품새와 격파 등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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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파견은 필리핀 국민에게 K-태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27일에는 박성수 주장 등 30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마닐라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 거리 무대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KTDC 회장인 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은 시범단의 노고에 격려와 함께 “대한민국 태권도 시범문화협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체로써 앞으로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태권도 시범 및 공연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창립한 대한민국태권도 시범문화협회는 태권도 시범과 관련된 공연 예술 분야 발전을 목표로 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범 공연과 관련된 대회를 개최하여 선수들의 기량과 기술 향상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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