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에 리워드 프로그램인 캐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캐시 서비스는 운전자가 아이나비 에어를 통해 주행하면서 이동 거리에 따라 캐시를 받는 멤버십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캐시는 1km마다 1개씩 쌓이며, 하루 최대 50개까지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아이나비 에어를 통해 무료로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캐시를 쌓아 다양한 리워드 활동을 할 수 있다. 단순히 주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션을 통해 캐시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캐시는 쇼핑하기 페이지를 통해 스타벅스, 편의점 등 모바일 쿠폰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향후 앱 테크 트랜드에 맞춰 리워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캐시의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함형민 이사는 "캐시 서비스는 20년 이상 지도 플랫폼과 내비게이션을 연구 개발해 온 아이나비시스템즈에서 고객에 혜택을 줄 수 있을 방법을 고안한 것"이라며, "아이나비 에어를 통해 신속 정확한 길 안내를 받고 캐시까지 받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려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팅크웨어의 자회사인 (주)아이나비시스템즈는 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의 개발, 운영을 비롯해 빅데이터 및 위치 기반 솔루션을 포함한 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과 모빌리티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5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위치 인식 개발에 대한 국책 과제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