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문창기 이디야 회장 “드림팩토리의 기술력 기반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

기사입력 2022.08.25 13:23
  • 이디야커피가 지난 23일 경기 평택 이디야 드림팩토리에서 기자단 초청 설명회를 열고, 향후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계획은 밝혔다.

    이디야는 글로벌 커피 스쿨의 공인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커피 아카데미 인증 기관으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글로벌 커피 스쿨 바리스타 교육 및 자격증 발급을 통해 가맹점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 문창기 이디야 회장이 지난 23일 경기 평택 이디야 드림팩토리에서 기자단 초청 설명회를 열고, 향후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계획을 말하고 있다. /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 문창기 이디야 회장이 지난 23일 경기 평택 이디야 드림팩토리에서 기자단 초청 설명회를 열고, 향후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계획을 말하고 있다. /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날 처음 대외적으로 공개한 드림팩토리는 2020년 400억 원 가량 투자해 설립한 커피 전문 생산시설이다. 로스팅 생산설비는 스위스와 독일의 최신식 생산설비를 도입했다. 연간 6000톤의 원두 생산과 연간 7억 개의 스틱커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생두 내에 포함된 결점두와 이물을 총 4단계로 철저하게 선별해서 원두의 맛과 품질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드림팩토리의 최신식 설비를 통해 로스팅 원두는 전국 3000여 개의 이디야커피 가맹점에 공급되고 있다.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좋은 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자체 생산 중인 스틱커피 비니스트를 비롯한 드립백, 캡슐커피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생산역량 및 제품력 강화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이 이디야의 커피음료 및 제품들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코로나 이슈가 진정되는 대로 일반인의 드림팩토리 견학을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문창기 이디야 회장은 “드림팩토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커피믹스를 미국, 몽골, 중국, 오세아니아 등에 수출하며 해외 유통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진출 계획의 일환으로 금년 12월 괌 가맹점 개설, 유통제품 수출 계획”이라며 향후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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