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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4.8% 증가했으며,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중간’, 비수도권 ‘높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4.8% 증가해, 일평균 12.7만 명 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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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8.14~8.20) 주간 확진자 수는 893,252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27,607명이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6으로 지난주 1.18 대비 0.12 감소했으나,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0~9세(292.6명), 20~29세(288.9명), 10~19세(279.6명)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또한,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8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증가했다. 2022년 8월 13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0.3명(치명률 0.12%)이다.
한편, 주간 확진자(8.7~8.13)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6.65%로 전주(6.10%)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4일 0시 기준, 재감염 추정사례(2회 이상)는 확진자 20,979,145명 중 237,486명으로 발생률은 1.13%였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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