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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콜레스테롤 개선’ 이어 ‘혈압 조절’ 기능성도 인정

기사입력 2022.08.22 11:08
  • 마늘이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에 ‘혈압조절’ 효과를 기능성 항목으로 추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마늘의 ‘혈압조절’ 효과가 입증되어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에 기능성 항목을 추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마늘 /사진=농촌진흥청
    ▲ 마늘 /사진=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6일 ‘건강기능식품 제품의 활성화를 위하여 고시형 원료인 마늘의 기능성(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추가한다’라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마늘의 기능성 추가는 기존에 등록된 ‘콜레스테롤 개선’에 이은 8년 만의 성과로, 앞으로는 마늘을 원료로 한 혈압조절 효과의 기능성식품 제품을 누구나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2020년부터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표시 식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기관 및 대학(서울과기대·경북대·중앙대)과 협력하여 기능성 원료에 대한 실증을 추진해오고 있는 ‘국산 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그간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의 노력이 하나둘 빛을 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기능성 표시 식품 제도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산 소재 규명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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