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플래그십 SAV 모델 '뉴 X7'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진화한 뉴 X7은 독보적인 존재감과 진보적인 스타일을 겸비한 외관, 디지털 경험이 강화된 실내, 그리고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고급 편의 사양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키는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을 통해 선명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극도로 얇게 디자인된 3차원 리어라이트와 글래스 커버로 덮인 크롬 바를 적용해 더 고급스러워졌다.

실내는 첨단 분위기로 거듭났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중앙 송풍구 및 앰비언트 라이트 바와 조화를 이룬다. BMW iDrive 8도 기본 탑재돼 BMW의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8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모델 뉴 X7 xDrive40i와 352마력 디젤 모델 뉴 X7 xDrive40d, 그리고 53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60i xDrive 등 세 가지다. 모든 모델에 12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도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돼 안락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뉴 X7 xDrive40i 및 뉴 X7 xDrive40d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M 스포츠 패키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등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M 스포츠 패키지 7인승도 선택이 가능하다.

뉴 X7의 예상 가격은 1억3000만원~1억7500만원 사이이며, 연말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