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중형트럭 '구쎈' 44대를 쿠팡에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쿠팡에 공급하는 구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올해 출시한 중형트럭으로 적재용량 8.5톤의 극초장축 플러스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올해 6월 23대를 시작으로 7월 21대를 공급 완료했다. 올가을부터 전국 각지 쿠팡의 배송 인프라에서 역할을 맡아 운영될 예정이다.

구쎈은 타타대우상용차에서 13년 만에 출시한 중형트럭 라인업으로 140여가지의 품질 개선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배출가스 규제 기준에 따라 '유로6 Step-D' 대비 더욱 환경친화적인 '유로6 Step-E'에 준하는 유럽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또한, 고강도 소재를 활용해 유럽 캡 충돌규제 'UNECE-R29' 기준을 충족했다. 포스코의 '아토스' 고장력강의 3중 프레임으로 안전성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이번 쿠팡과의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물류 운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쿠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물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물류 운송용 트럭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