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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의 워셔액 4종이 환경부와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2022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제는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및 원료 유해성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품에 우수제품 표기를 허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화학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자발적 협약기업∙시민사회단체의 협약으로 시작됐다.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불스원은 2021년 워셔액 5종 제품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22년 워셔액 4종 제품이 새롭게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불스원에서 제조하는 워셔액 9종 제품 모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레인오케이 빗물이 맺히지 않는 코팅워셔, 레인오케이 에탄올 3인1 코팅워셔 코스트코용, 레인오케이 프레쉬 에탄올워셔, 사계절 깨끗한 에탄올 워셔까지 총 4종이다. 이 제품들은 유해성 높은 물질과 향료 내 알레르기 유발 가능 물질을 제거했다. 불스원은 원료 공급망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불스원은 자동차용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3기 연속 참여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화학제품 전성분과 전 제품에 대한 제품안전보건자료(SDS; Safety Data Sheet)를 공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을 준수하고 있다.
불스원 관계자는 "자사에서 제조하는 모든 워셔액 제품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학 성분에 대한 유해성과 안전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알 권리를 위해 전성분을 공개하는 등 자발적 협약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