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상큼달콤한 과일 입은 ‘시트러스 음료’ 각광

기사입력 2022.08.18 09:30
  • 더위와 습기로 불쾌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레몬과 오렌지, 라임 등 상큼한 과일 맛을 지닌 시트러스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시트러스 과일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뿐만 아니라, 새콤달콤한 맛으로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음료업계는 시원하게 즐길수록 극강의 상쾌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시트러스 음료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 푸르밀 제공
    ▲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 푸르밀 제공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은 시트러스류 과일인 레몬과 라임 특유의 산뜻하고 청량한 맛과 과일 본연의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물에도 쉽게 잘 녹는 가루형 제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셔벗이나 칵테일 등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해 먹기에도 좋다.

    푸르밀의 ‘웰치 오렌지블랙티’는 홍차에 오렌지 농축액을 가미해 산뜻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나는 티(Tea) 음료다. 베이스로 사용된 홍차는 세계 3대 홍차 원료지로 꼽히는 스리랑카 우바 지역의 홍차로, 진한 꽃향기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 탐앤탐스의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는 NFC 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과육만을 사용해 깔라만시 고유의 풍미를 보존한 RTD 주스다. 시중에는 라임의 일종인 딱과 혼합된 베트남산 깔라만시 원액이 보편적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탐앤탐스는 고품질의 필리핀산 깔라만시를 100% 사용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유자, 레몬, 자두 자몽을 활용한 여름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수제맥주 기업 크래프트브로스의 두 번째 맥주 ‘스마일리 몰디브’는 모히또 칵테일과 유사한 라임향을 담은 라거다. 상큼하고 가벼운 맛과 동시에 맥주 본연의 고소하고 깊은 맥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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