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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2026년 '폴스타 6'라는 이름으로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
폴스타는 올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고성능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폴스타 오투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 콘셉트는 프리셉트를 통해 제시한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미래 스포츠카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을 담고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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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톱 컨버터블 폴스타 6는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플랫폼으로, 폴스타 5를 통해 이미 확인된 고성능 800V 전기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최대 650kW(884마력)와 900Nm의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2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를 목표로 한다. 추가적인 제원과 세부 사항은 차량 생산이 현실화되는 시점인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폴스타 6의 론칭을 기념해 스페셜 버전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 500대를 먼저 선보인다. 콘셉트 모델에서 선보인 '스카이 블루' 외관 컬러와 밝은 컬러의 가죽 인테리어, 그리고 독특한 21인치 휠이 적용된다. 또한, 프론트 윙에 LA 콘셉트 에디션 엠블럼이 부착되며, 500대 한정 고유 번호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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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몬터레이 자동차 주간 내 페블 비치 자동차 전시회와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 행사에서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전시할 계획이다.
폴스타 6는 폴스타가 진출해 있는 모든 시장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국은 내달 26일부터 가능하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수많은 고객과 언론이 보여준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이 전기 로드스터의 생산을 현실화하게 돼 기쁘다"며, "폴스타 6는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루프를 내렸을 때 신선한 공기를 맞는 스릴이 완벽하게 조합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