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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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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16 17:41
연내 디지털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한 46개 대학 전체에 모바일 학생증 적용 목표
  • (사진설명: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식별자) 증명 발급·제출 서비스 이니셜(initial)에 적용한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사진제공: SK텔레콤)
    ▲ (사진설명: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식별자) 증명 발급·제출 서비스 이니셜(initial)에 적용한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16일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식별자) 서비스인 ‘이니셜’에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디지털혁신공유대학은 대학·학과별로 고정된 정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46개 대학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주관한다. 해당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외, 사업에 참여한 학교의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이니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은 이니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별도 아이디 및 패스워드 없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포털 및 각 참여대학의 온라인 행정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다. 그동안 각 참여 대학의 온라인 행정 시스템이 상이해 다른 대학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임시 학번을 발급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었다.

    SK텔레콤은 연내 디지털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한 46개 대학 전체에 모바일 학생증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니셜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발급과 DID 로그인 서비스로 학생들이 학점 교류와 수강 신청 등 학사행정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 에셋 CO(컴퍼니)담당은 “이니셜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통해 교육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겠다”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반 DID를 활용한 국민 편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니셜로 최소 단위 학점 이수를 통해 취득하는 학위인 ‘마이크로 디그리’ 등 이수증을 발급받아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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