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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AI 컨퍼런스 ‘AWC 2022 in Busan’이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9회째를 맞이하는 AWC(AI World Congress)는 국·내외 AI 분야 석학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4차 산업기술의 핵심인 AI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각국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다.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틀조선일보, 더에이아이, 부산대학교 AI대학원, 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AWC 2022 in Busan에서는 ‘The Good AI Can Do’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퀀텀 ▲메타버스 ▲빅데이터 ▲그린테크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세션의 스피치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투피 살리바 IEEE 글로벌인공지능표준 위원장이 맡았다. 퀀텀 세션에는 제이 감베타 IBM 퀀텀부문 부사장, 메타버스 세션에는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이 스피치를 진행하며, ESG 세션에는 유창동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과 유웅환 전 인수위원 겸 SKT 고문이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김미영 포스코 ICT 상무, 이태진 현대중공업 그룹 ICT혁신 부문장 등 국내 기업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벤 괴르첼 오픈코드 파운데이션 회장, 요슈아 벤지오 논문 공동 저자로 알려져있는 데이비드 롤닉 Mila & McGill University 조교수 등이 해외 연사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교수진이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AWC는 벡스코 전시장홀과 컨퍼런스홀에서 양일간 병렬 진행된다. 29일에는 ‘인공지능 윤리대전’이 동시 진행된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에서 주관하는 윤리대전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김태성 MBC플러스 제작센터장, 주윤경 NIA 지능정보윤리팀장 등 인공지능 윤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WC는 국내 최대규모 AI 종합 전시회인 ‘AI KOREA’와 동시 개최된다. AI KOREA에서는 AI교육관, 블록체인관, 메타버스관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바이어 상담회, AI 기술 매칭 상담 등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장지은 기자 jieun642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