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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2분기 영업익 178억원 전년比 90%↑

기사입력 2022.08.16 15:49
상반기 누적 매출 1814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中 합작법인 설립 완료 및 글로벌 진출 강화
  • 사진=더네이쳐홀딩스 제공
    ▲ 사진=더네이쳐홀딩스 제공

    더네이쳐홀딩스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92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90%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50% 확대됐다.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93% 상승한 1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814억 원, 영업이익은 73% 상승한 327억 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86% 증가해 268억 원을 기록했다.

  • 상반기에는 의류 부문이 전체적 성장이 주도한 가운데 용품, 캐리어, 신발 등 전 품목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여행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용 가방 전년동기 대비 약 4배 상승했으며 캠핑 용품 판매도 70% 폭으로 크게 늘었다. 키즈 부문의 경우 여름 시즌 인기 제품인 래시가드 관련 아이템이 84%의 신장 폭을 기록하며 키즈 부문 매출을 견인했다.

    하반기는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중국 시장 확대하고, 대만과 일본 시장에는 직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호주, 뉴질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도 본격 강화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2분기는 패션업계의 비수기지만 올해는 리오프닝과 함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구매 심리가 상승하면서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에도 매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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