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림바이오텍은 지난 2일 국제 디자인 시상 '2022 K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K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국의 디자인 미디어 '디자인 소리'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상이다. 이 어워드는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출품작의 1% 내외를 그랜드 프라이즈로, 단 하나의 팀 오브 더 이어(TEAM OF THE YEAR)를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2000여개가 출품됐다.

(주)다림바이오텍은 이번 어워드에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출품해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처방을 행위하는 처방자(의사)와 환자 사이를 연결하는 조제자를 위한 병용 투여 지침 정보 디자인이다.

특히 '그래픽 셀즈'로 명명된 3D 아이콘과 병증에 따른 '컬러 트리'로 디자인적인 차별성과 아이디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5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다림바이오텍의 의약품 패키지 '프로젝트 링크'가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로젝트 링크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의약품 조제 오류 사고를 줄이고자 2D 패키지 및 3D 아이콘의 로직을 개발, 컬러 팔레트를 통해 항목별의 식별을 쉽게 제공한다.

(주)다림바이오텍 관계자는 "2022 K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 그래픽 셀즈는 두 단계의 스텝만으로 정보 소스를 누구나 쉽게 제작, 사용할 수 있게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