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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기사입력 2022.08.11 17:42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 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최근 중부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과 함께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구호 차량 4대와 방역 구호 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10일 수해 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 수해 차량 특별 지원, 긴급 구호 활동을 통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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