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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침수 차량 정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8일부터 내린 역대급 국지성 호우로 차량 침수 및 수해 연관 교통사고로 인해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긴급 정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은 이번 집중 호우가 발생한 수도권 및 중부 지역 운행 중 피해를 입은 고객이다.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닷지,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의 전 차종이 해당한다.
먼저 침수 피해나 수해 연관 교통사고로 인해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의 차량에 대해 무상 견인 및 기본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피해 고객이 스텔란티스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가장 가까운 위치의 공식 서비스센터로 24시간 차량 구난 및 이송을 지원하고, 침수 피해 사고 항목에 대한 기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발생한 고객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방편으로, 수해 피해 차량의 보험 수리에 적용되는 자기 부담금(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긴급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어 "침수 차량의 경우, 전기 장치 모듈 및 배선류의 전문적인 점검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가까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반드시 차량 점검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