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코로나19 이전, 한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는 단연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었다.

호텔스닷컴 코리아 웹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여름 시즌(6월-9월 투숙 기간 기준)에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해외여행지 상위 10개국 중 6개국이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였다. 나아가, 동기간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해외 도시도 ‘다낭, 호이안(베트남)’,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오키나와섬, 삿포로(일본)’, ‘방콕(태국)’, ‘세부(필리핀)’로, 상위 10곳 중 무려 9곳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었다.

호텔스닷컴은 2022년 여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인기 여행지로 재부상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호텔스닷컴 코리아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여름 시즌(6월-9월 투숙 기간 기준) 가장 많이 검색된 해외여행지 중 ‘베트남’, ‘태국’, ‘일본’이 상위 10위 순위권 안에 든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해외 도시 상위 10곳에서는 방콕이 3위, 싱가포르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콕은 2019년부터 계속 5위권에 머물다가 올해 처음으로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3위로 올랐다. 싱가포르 또한 올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함과 동시에 도시 검색량 순위에서도 상위 5위권 안에 들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올여름 시즌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도시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권에서는 '방콕'과 '싱가포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에 호텔스닷컴은 방콕과 싱가포르 현지 여행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제작한 유니크한 여행 가이드를 선보인다. 본 여행 가이드에는 방콕과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숙박시설 옵션 및 색다른 여행 일정이 포함되어있다. 여행객들은 해당 일정표를 참고하여 방문할만한 관광지를 확인할 수 있다.

태국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하나이며, 접근성과 친절함이 배어있는 문화와 다양한 볼거리까지 선사하는 나라이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역사 및 문화의 중심지로,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발자취를 담고 있는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다. 방콕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은 아래 소개하는 숨겨진 명소들을 여행 일정표에 추가해 도시의 잘 보존된 전통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티통 로드(Ti Thong Road)를 따라 내려가면 옛 방콕을 고스란히 간직한 다층 건물의 나이팅게일-올림픽(Nightingale-Olympic)이 나온다. 나이팅게일-올림픽은 태국의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백화점으로 여행객들은 정문 안으로 들어서면 시간이 멈춘 것처럼 옛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물품들을 볼 수 있다. 태국 악기, 빈티지 마작 세트 등 다양한 골동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1900년대 중반에 즐겨진 물품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음으로 방문하기 좋은 명소는 나이팅게일-올림픽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티통 로드다. 티통 로드는 일반적인 거리와 다르게 옹앙 운하(Ong Ang Canal)의 벽을 따라 독특한 그래피티 벽화로 가득하다. 옹앙 운하는 커피숍, 기념품 가게, 그리고 방콕 최고의 그래피티 예술가들의 벽화가 가득한 도시 복원 구역이다. 여행객들은 운하를 따라 걸으며 전통에 현대미가 더해진 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방콕에서의 하루 일정은 수도의 문화 역사의 중심이자 신성하고 독특한 건축물인 사원 방문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온넛역(On Nut Station) 인근에 위치해 택시를 타면 왓 매낙 프라카농(Wat Mae Nak Prakanong) 사원에 방문할 수 있다. 해당 사원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인 매낙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이곳에서 여행객들은 현지 방문객들과 함께 매낙에게 기도하며 가르침과 복권 당첨 등의 행운을 기원할 수 있다.

리바 수르야 방콕은 방콕 리버사이드(Bangkok Riverside)에 위치해 있으며 스파와 야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4성급 호텔이다. 본 호텔은 현대적 감각의 호텔로 고품격 투숙 경험과 친절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또한, 68개의 매력적인 객실과 풍성한 다이닝 옵션, 강가에 위치한 수영장은 물론, 다양한 레저 시설을 보유한다. 리바 수르야 방콕은 나이팅게일-올림픽에서 본 호텔까지 차로 10분 내에 위치해 여행객들은 방콕 현지 관광을 즐긴 후 충분한 휴식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호텔이다.

카사 비마야 리버사이드는 카오산 로드(Khao San Road) 인근에 위치한 아늑하면서 고급진 4성급 호텔로 해당 지역의 예스러움에 현대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특징을 자랑한다. 또한, 본 호텔은 역사적으로 유서 갚은 운하와 함께 레스토랑과 고품격 시설들을 즐길 수 있다. 옹앙 운하에서 차로 9분 이내에 위치해 여행객들은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후 본 호텔로 이동해 프리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방콕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는 올여름 국내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다채로운 지역, 최첨단 박물관, 국립 공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올여름,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은 아래 소개하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유산지를 여행 일정표에 추가해 도시의 독특한 기원을 엿볼 것을 추천한다.

쿤 셍 로드(Koon Seng Road)를 따라 걸어가면 옛 싱가포르의 모습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이곳에 줄지어 있는 상가들은 화려한 꽃무늬 타일로 덮여 있으며 과거 해안 별장으로 존재하던 시절을 보여준다. 또한, 여행객들은 카통(Katong)의 역사를 가득 담은 거리 예술 벽화를 작은 골목마다 발견하여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여행객들은 12번 또는 16번 버스를 타고 이스트 코스트 로드(East Coast Road)를 따라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Singapore)에 도착해 예술과 풍경으로 가득한 오후를 보낼 수 있다.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으로 들어서게 되면 싱가포르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시청과 구 대법원 청사를 발견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전역의 근현대 미술 작품을 폭넓게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여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필수로 방문해야 할 관광지다.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여행객들은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의 역동적인 예술 문화를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추천 장소는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포트 캐닝 공원(Fort Canning Park)이다. 포트 캐닝 공원은 유서 깊은 랜드마크로 싱가포르의 역사가 담긴 9개의 역사 정원과 배틀박스(Battlebox) 박물관이 있다. 이 문화 유산들은 싱가포르 역사를 충분히 이해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면 좋을 명소이다.

스위소텔 더 스팸퍼드, 싱가포르는 시청과 MRT 에스플러네이드역(Esplanade MRT Station) 위에 편리하게 위치한 럭셔리 호텔이다. 본 호텔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총 1,252개의 객실을 제공하며 일부 객실에서는 프라이빗 한 발코니를 통해 싱가포르의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쿤 셍 로드에서 본 호텔까지 13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여행객들은 일정을 끝내고 모던함과 우아함이 묻어 있는 객실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칼튼 호텔 싱가포르(SG Clean)은 업무 지구(Business District)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고품격 호텔로 940개의 객실과 야외 수영장, 그리고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본 호텔은 MRT 브라스바사역(Bras Basah MRT Station)과 MRT 시청역(City Hall MRT Station), 래플스 시티 쇼핑센터(Raffles City Shopping Center) 인근에 편리하게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은 도시 주변을 쉽게 탐험할 수 있다.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어 여행객들은 일정이 끝난 뒤에 호텔에서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그랜드 파크 시티 홀(SG Clean)은 시빅 디스트릭트(Civic District)와 중심 업무 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 내부의 편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고품격 호텔이다. 싱가포르의 5성급 호텔 중 하나로 34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외 수영장, 미니 바와 테라스 등도 갖춰져 있다. 포트 캐닝 공원에서 차로 4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은 여유롭게 공원을 산책한 후 본 호텔로 돌아와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