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규모의 대형 체험관, VR 체험관과 영상관으로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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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에 비무장지대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를 정식 오픈했다.
DMZ생생누리는 비무장지대를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사와 파주시가 협력해 만든 체험관이다. 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대지대 및 접경 지역의 역사와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같은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1층 체험관엔 VR 시뮬레이터로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 라이더'와 DMZ 사계적을 사방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생생동물원' 등이 있다. 2층 영상관에선 24m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DMZ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본격 운영을 맞아 9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는 시간당 50명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그 외에 다양한 이벤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상원 공사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해 DMZ 접경 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 메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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