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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전 세계 농업 판도가 바뀌고 있다. 기후변화·고령화·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미래농업 실현의 필요성이 급속도로 대두되며 AI(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기술들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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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글로벌 AI 컨퍼런스 'AWC 2022 in Gwangju'가 오는 8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8회째를 맞이하는 'AWC 2022 in Gwangju(이하 AWC 2022)'는 농촌진흥청,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대학교, 디지틀조선일보와 THE AI 공동 주최·주관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AWC(AI World Congress)는 국내외 AI 분야 전문가·관계자의 전문 강연과 토론을 통해 4차 산업기술의 핵심인 AI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각국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다. 이번에는 'AI for Agriculture: The New Era in Agriculture'를 대주제로, 디지털농업·스마트팜 R&D·AI 기업·친환경 농업·청년창업농 양성 등을 주제로 스피치와 패널 토론 세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전 총장이 스피치를 맡아 관련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승현 전 총장은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에서 공학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1994년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을 지낸 뒤 현재는 다시 지구환경공학부로 돌아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문 전 총장은 이번 AWC 2022의 스페셜 세션을 맡아 '미래농업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난스 칼야나라만 워싱턴주립대학교 교수, 손종수 CJ 상무, 포르투갈의 스마트팜 연구기관 SFCOLAB의 카티야 핀토 사무총장, 김형석 KIST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센터장, 김학진 서울대학교 교수, 이경환 전남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세션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 농업을 조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AWC 2022 행사는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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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