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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의 열기 뜨겁게 달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사입력 2022.08.08 10:45
인천시 주최, 5~7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
  • 펜타포트 전경(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펜타포트 전경(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8월 5일부터 7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13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같은 관람객 수치는 역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중 최다 규모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해외의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약 50여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첫날인 5일에는 크라잉넛, TAHITI 80, 엘레펀트 짐(ELEPHANT GYM), 넉살X까데호, 선우정아, 시네마, 유라, 이무진, 적재, 지소쿠리, 크랙샷, TRPP, 효도앤베이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넬(NELL)이 여름밤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냈다.

    6일에는 잔나비, JAPANESE BREAKFAST, DEAFHEAVEN, STUTS, CRACK CLOUD, 바밍타이거, BIBI, 새소년, 실리카겔, 소음발광, CHS, Oceanfromtheblue, 우효, 이랑, 해서웨이 등이 락 팬들을 만났다. 헤드라이너로는 지난 2020년 그래미 어워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을 수상한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모과이(MOGWAI), PHUM VIPHURIT, 글렌체크, 김뜻돌, The Volunteers, 더 보울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봉제인간, 세이수미, ADOY, 웨이브투어스, IDIOTAPE, 이승윤, 체리필터 등이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3일간의 무대의 마지막은 최근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이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밴드의 등용문인 ‘펜타 슈퍼루키’에서 배출한 크램을 비롯해 SKIPJACK, Fuzzy Pug, Nuclear Idiots, 바비핀스, 화노 등 6개 팀의 특별무대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관계자는 “전국의 락마니아들이 공연 무대 현장에서 2년간 비대면 페스티벌의 아쉬움, 코로나19로 인해 끊어진 문화예술 공연의 갈증과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회복과 부활을 외치며 위로받길 기대한다”며, “항상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응원해 주시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음악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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