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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즐거운 건강 관리를 지향하는 ‘헬시트레저(Healthy Treasure)’ 트렌드에 따라 저당, 저칼로리 음료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체중이 증가했다. 일상생활에서 활동량 및 운동이 줄어들고 식습관이 변화한 탓이다. 코로나19 이후 생활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 변화로도 체중 증가를 뽑았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저당, 저칼로리 음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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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엠지씨커피는 건강 트렌드에 맞게 '타임 투 헬시' 토핑 옵션을 선보였다. 이는 '아몬드 밀크', '스테비아', '라이트 바닐라 시럽' 등 3종이다. '아몬드 밀크'는 일반 우유 대비 1/3의 부담 없는 칼로리(45kcal)로 비타민 E를 함유한 식물성 음료다. '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신해, 단맛은 살리고 칼로리로 인한 혈당 상승, 체중 증가 억제를 돕는 옵션으로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 제격이다. '라이트 바닐라 시럽' 역시 당 함량을 낮추고 달달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는 건강식 토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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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도 한정판 ‘제로 스타더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우주의 짜릿함을 담는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제로 스타더스트는 탄산의 톡 쏘는 맛 대신 부드러움과 과일향을 강조했다. 기존 어두웠던 색상도 분홍과 보랏빛을 섞었다. 코카콜라는 제로 스타더스트에 이어 제로 마시멜로까지 출시하면서 제로 슈거, 수박, 딸기 맛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새로운 세대를 겨냥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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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제로’ 250ml를 출시하고, 제로 슈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새롭게 출시한 ‘탑씨 제로’는 상큼한 과일향과 탄산의 조화로 유명한 과일 탄산음료 탑씨에서 설탕을 제거한 제로 슈거 음료다. ‘헬시트레저’ 트렌드에 따라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의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췄다. 또한 기존 인공향료에 천연향료를 추가해 차별성 있는 과일 탄산음료로 재탄생하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