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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새우깡과 뛰어난 페어링을 선사하는 수제맥주 ‘깡맥주 오리지널’, ‘깡맥주 블랙’ 2종을 출시한다.
깡맥주는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맥주를 연이어 출시해 주목 받고 있는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새우깡 50주년을 기념한 신제품 ‘새우깡 블랙’을 선보인 농심과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이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농심과 함께 약 8개월 간 수십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새우깡에 최적화한 맛으로 깡맥주를 개발했다. 특히 최근 더쎄를라잇브루잉에 합류한 독일인 브루마스터가 제품 제조 과정에 참여해 독일 정통 스타일의 밀맥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깡맥주 오리지널’은 지난 5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국내 최고령, 최장수 스낵 ‘새우깡’과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독일 정통 밀맥주(바이젠)다. 맥주 제조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조 효모가 아닌 액상 효모를 사용해 클래식한 풍미를 살렸다. 밀 맥아를 사용해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탄산이 풍부해 ‘새우깡’처럼 바삭한 스낵과 어울림이 좋다. 알코올 도수는 4.8%다.
‘깡맥주 블랙’은 ‘새우깡 블랙’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흑맥주(포터)다. 필드 로스티드 몰트(Peeled roasted malt, 껍질을 벗기고 볶은 몰트)를 사용해 쓴 맛과 떫은 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진한 몰트 향과 부드럽고 크리미한 바디감으로 해산물과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깡맥주’ 2종 캔 디자인에는 ‘새우깡’과 ‘새우깡 블랙’의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깡맥주 오리지널’에는 ‘새우깡’의 친숙함을, ‘깡맥주 블랙’에는 ‘새우깡 블랙’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새우깡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새우 캐릭터를 그대로 살렸다.
더쎄를라잇브루잉 마케팅 담당자는 “국민스낵이자 국민안주의 대명사인 새우깡과 가장 잘 어울리는 주류를 선보이기 위해 농심과 함께 기획한 깡맥주 2종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깡소주처럼 깡맥주만 마셔도 맛있고, 새우깡과 함께 하면 더 맛있는 깡맥주 오리지널, 깡맥주 블랙이 ‘자꾸만 손이 가는 국민 수제맥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