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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자사 커피 제조공장인 경상남도 창원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2020년 인천 부평공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가 세분화됨에 따라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기존 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동서식품은 2020년 5월, 커피 제품을 생산하는 부평, 창원공장에 418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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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창원공장의 스마트팩토리는 부평공장의 앞선 사례를 참고해 한 단계 발전시킨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첨단 기술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의 커피 제품을 적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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