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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보양식으로 인기 많은 '닭고기' 활용한 신메뉴 출시

기사입력 2022.07.31 08:00
  • 식품외식업계에서 보양식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닭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FC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치킨’으로 유명한 ‘스모키마운틴 바베큐치킨을 출시했다. 스모키마운틴 바베큐치킨은 지난 2018년 미국 KFC에서 동명의 제품으로 출시돼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KFC가 우리나라에 출시한 스모키마운틴 바베큐치킨 역시 이름은 물론 맛과 풍미도 현지 제품 그대로 가져왔다. 미국 남부 텍사스 스타일의 바베큐 소스와 바삭하면서도 육즙 가득한 치킨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와 함께 KFC는 복날을 맞아 스모키마운틴 바베큐치킨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선보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인 닭다리를 중심으로 구성한 신제품 ‘비비고 누룽지 닭다리삼계탕’을 내놨다. 진하게 끓여낸 닭 육수에 통다리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낸 닭 안심살을 넣고, 알알이 식감이 살아있는 누룽지와 귀리를 듬뿍 담은 제품이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기존 삼계탕 제품 대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계탕을 라면으로 즐길 수 있는 신제품도 나왔다. 삼양식품은 삼복더위를 맞아 이색 보양식 라면, ‘흑삼계탕면’을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흑삼계탕면은 일반적인 삼계탕과 달리 간장과 흑후추, 검정참깨를 활용하여 국물이 진한 흑갈색을 띠고 마늘을 활용해 달큰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늘, 파 후레이크 이외에 인삼향을 가미한 조미유를 추가해 삼계탕 특유의 풍미와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 하림은 마늘간장과 고추장 양념으로 감칠맛을 살린 ‘광양식 닭불고기 순한맛’을 판매한다. 신선한 닭고기의 부드러운 순살을 한입에 먹기 좋게 저민 다음 하림만의 노하우로 담백하게 양념한 제품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광양식 닭불고기를 중불에서 익히기만 하면 된다. 기호에 따라 양파, 대파 등을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피자헛이 선보이는 여름 한정 스페셜 메뉴 ‘순살가득피자닭'은 팬에 구운 두툼한 그릇 모양 도우 위에 풍부한 치즈와 바베큐 향 가득한 순살치킨 14조각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삭하게 구운 깊은 접시 모양의 도우가 부드러운 치킨과 만나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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