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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얼리즘 버추얼 휴먼 ‘민지오’, 웹드라마로 활동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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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27 14:58
지난 26일 유튜브 콬TV(kokTV) 채널로 방송된 7화에서 카페 알바생 역할로 출연
  • (사진설명: 민지오 프로필.사진제공: 덱스터)
    ▲ (사진설명: 민지오 프로필.사진제공: 덱스터)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가상 배우 민지오로 버추얼 휴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7일 덱스터는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에 버추얼 휴먼 민지오가 출연했다고 밝혔다.

    네스트이엔티는 덱스터가 ‘LG전자’, ‘동국제약’ 등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광고를 기획한 덱스터크레마, 버추얼 휴먼 루이로 화제가 된 협력사 디오비스튜디오와 손잡고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덱스터의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는 계열사 네스트이엔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덱스터의 축적된 기술력과 다양한 영화, 드라마 제작을 주도했던 경험, 덱스터크레마의 광고 역량과 디오비스튜디오의 버추얼 휴먼 기술이 어우러져 네스트이엔티는 버추얼 휴먼 사업의 견고한 올라운드 협력체계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스트이엔티는 민지오를 필두로 종합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버추얼 휴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쌍꺼풀 없는 눈에 부드러운 이목구비로 의류 브랜드 피팅 모델 알바를 하며 배우의 꿈을 꾸는 배우 지망생 민지오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가상얼굴로 실제 사람과 구별이 되지 않는 하이퍼리얼리즘 버추얼 휴먼이다.

    민지오의 SNS는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만나봤을 법한 친숙한 이미지를 담고있다.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기 위해 프로필을 접수하고, 오디션 영상을 촬영하는 틈틈이 패션과 홈인테리어를 공부하며 도심 속 소박한 트래킹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덱스터는 민지오를 또래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으로 기획해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도전하는 과정을 거쳐 훌륭한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웹드 명가’로 불리는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배드걸프렌드>는 양다리 연애를 하고 있는 커리어우먼 지수가 두 명의 남자친구와 같은 회사에 다니게 되는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6일 유튜브 콬TV(kokTV) 채널로 방송된 7화에서 민지오는 카페 알바생 역할로 출연해 주인공 지수와 호흡을 맞추며 첫 드라마 연기를 선보였다.

    민지오 관계자는 “지오가 배드걸프렌드에 출연하기 위해 제작사 와이낫미디어에 직접 찾아가 프로필을 접수했고 그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고스란히 기록했다”라며 “지오는 여느 청년들과 다르지 않고 노력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성장형 인물로서 단역, 조연 등 비중이 작은 역할도 가리지 않고 연기자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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