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우아한청년들·바로고, 국토부 소화물 인증제 ‘1호 기업’ 선정

기사입력 2022.07.27 14:00
  • ‘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과 바로고가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제(이하 소화물 인증제)’의 1호 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소화물 인증제는 지난 2021년 배달원 안전과 소비자 편익을 높일 목적으로 도입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지정에 나섰다. 국토부는 배달대행·퀵서비스 업체 가운데 배달원 안전 교육, 보험 정책, 표준 계약서 작성 여부, 서비스 안정성 등 꼼꼼한 심사 과정을 거친 뒤 우수업체를 인증 기업으로 선정했다.
  •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 마크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 마크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앱의 배송인프라 및 배민B마트 도심·광역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보험 정책과 유일한 배달 안전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배달원 보호와 안전에 힘쓴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이번 국토부의 소화물 인증제 1호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고는 친환경 이륜차 인프라 구축, 초연결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인 종합물류플랫폼 기업으로의 비전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구헌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종사자의 안전과 종사환경에 대한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은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지속가능한 배달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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