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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1위 선정

기사입력 2022.07.21 09:45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서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소주 제품을 945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억 2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정 채널 및 온라인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 지역 과일리큐르 성장세에 모멘텀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 하이트진로 측은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지 거래처 비율을 수치화해 매년 높여왔다”며 “2021년 현지인이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을 구매한 비율은 80.3%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보다 8.7%P 증가한 수치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주’는 세계지식재산기구(N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됐다. 국제적인 상품의 명칭을 통일한 것으로 대한민국 소주의 인지도와 고유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글로벌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를 통해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로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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