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골든블루, 위스키 ‘카발란’ 상반기 판매량 427% 증가

기사입력 2022.07.20 18:06
  • 골든블루가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7%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발란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에서 국내 독점 수입 및 유통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판매되고 있다.
  • 박찬욱 감독을 위해 특별 제작된 골든블루의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 사진=골든블루 제공
    ▲ 박찬욱 감독을 위해 특별 제작된 골든블루의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 사진=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인기가 카발란 판매량 증가의 주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카발란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427%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다.
     
    골든블루 측은 특히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는 스페인 올로로쏘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 원액을 그대로 병입해 말린 과일의 달콤한 맛과 견과류 등의 복합적이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카발란’의 면세용 제품의 판매량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제주 중문단지 시내 면세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확대와 영화의 흥행으로 ‘카발란’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물량 확보와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판매 채널 수를 더욱 늘려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