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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지난 19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의 업무협약식은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정회승 사장,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이 참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지원을 이어간다. 2010년 창단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이 예술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문화회관과 지난해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고 8개월간 음악교육을 후원하며 아동·청소년 뿐만 아니라 서울맹학교 학생들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하는 2021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후원금은 오케스트라 단원 및 서울맹학교 약 80여명의 학생들의 전문적인 악기 교육, 정기 연주회 및 겨울 캠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참여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 시민으로서 인재 육성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T-TEP 프로그램, 국내 전국 각지의 젊은 농부를 지원하는 렉서스 커넥트투 영파머스, 신진 공예작가를 발굴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