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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레저>에서 진행한 세계 최고의 섬에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선정

기사입력 2022.07.20 11:05
  • 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필리핀의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가 뉴욕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여행 전문 잡지 트래블+레저(Travel + Leisure)에서 진행한 세계 최고의 섬(The 25 Best Islands in the World)에 선정됐다.

    아름다운 일몰을 자랑하는 보라카이 섬(Boracay Island)은 트래블앤레저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섬 목록에서 9위에 올랐고, 엘니도의 목가적인 석호 사진으로 팔라완(Palawan)은 11위, 도교 사원이 있는 세부(Cebu)는 16위에 랭크됐다.

    트래블앤레저는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세계 글로벌 여행 전문지로 매해 전 세계 독자들 대상으로 최고의 도시, 섬, 유람선, 스파, 항공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 세계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은 비티비와 볼거리, 자연 명소, 해변, 음식, 친절함, 가치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섬을 평가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우리 천연자원의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필리핀 사람들의 따뜻함과 결합하여 필리핀은 진정한 축복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라카이와 팔라완은 트래블+레저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섬(T+L's 5 Best Islands in Asia)에도 이름을 올렸다. 트래블앤레저는 “독자들이 코로나 이전 아시아 최고의 섬들을 방문했던 기억을 애틋하게 떠올렸다. 이제 이 지역의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돌아가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그동안 애쓴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 관광 이해 관계자, 여행업계 종사자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기여하여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라는 칭호를 얻게 된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단결하여 최고의 자질을 알릴 때 진정으로 빛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이 관광 인프라를 개발하여 관광산업에서 필리핀의 위상을 높이려는 우리의 노력에 좋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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