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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코∙CJ제일제당, 바이오 소재의 친환경 용기 제작 업무 협약

기사입력 2022.07.20 09:31
  • 지난 19일(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에프앤코 사옥에서 에프앤코 김승범 본부장과 CJ제일제당 이승진 경영리더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에프앤코 제공
    ▲ 지난 19일(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에프앤코 사옥에서 에프앤코 김승범 본부장과 CJ제일제당 이승진 경영리더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에프앤코 제공

    에프앤코(F&CO)가 CJ제일제당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소재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에프앤코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에프앤코 김승범 본부장과 CJ제일제당 이승진 경영리더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에프앤코와 CJ제일제당이 해양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서기 위해 체결되었다. 에프앤코 측은 “ CJ제일제당으로부터 PHA와 산업 생분해 소재인 PLA를 최적의 배합으로 혼합한 컴파운딩 원료를 공급받아 바닐라코의 베스트셀러 ‘클린 잇 제로’ 라인의 화장품 용기 제작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의 친환경 소재인 ‘PHA’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인증받은 뛰어난 생분해 능력을 토대로 토양과 해양을 포함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쉽게 분해되어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김승범 에프앤코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산화탄소 및 폐플라스틱 저감을 통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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