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시장 악재 속에도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잇따라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07.19 16:53
'위메이드', '한국포인트거래소', '다날'에서 개발 중인 신규 플랫폼
  • 작년 한 해 동안 투자 열풍을 일으켰던 암호화폐 침체기가 찾아오면서 시장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전 세계 금융당국 또한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각종 악재 속에서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나 핀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블록체인 업체들의 플랫폼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 (사진제공: 위메이드)
    ▲ (사진제공: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로 게임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대체불가토큰(NFT)을 거래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획득한 보상을 게임에 재투자하는 P2E(Play to Earn)도 가능하다. 위믹스 플레이는 게임 허브, 토큰 시가 총액, 스왑, 경매, 스테이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핵심 정보와 기능을 모두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위믹스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위한 테스트넷도 출시했다. 프로토콜의 모든 잠재적 위협이나 허점을 발견 후 수정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료 후 메인넷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가장 핵심적인 유틸리티로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위믹스3.0 또한 완전히 개방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1등 메인넷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 전했다.

  • (사진제공: 한국포인트거래소)
    ▲ (사진제공: 한국포인트거래소)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는 포인트 유동화 플랫폼 '지펙스(GPEX)'를 3분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지펙스는 흩어져 있는 잔여 포인트의 활용성을 높이고 음식 할인, 문화생활 등 소진 중심의 포인트를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금융 포인트, 항공사 마일리지, 멤버십 포인트 등을 지펙스 내 월렛에 입금해 투자형 암호화폐 'GPX'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한 암호화폐는 NFT, 메타버스 아이템, 교육서비스 구독, 게임 결제 등 지펙스와 제휴되는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재학 한국포인트거래소 대표는 "지펙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포인트와 마일리지로 더욱 스마트한 포인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금융과 가상자산 금융을 잇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 확대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 다날)
    ▲ (사진제공: 다날)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다양한 결제수단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결제 플랫폼을 준비한다.

    다날은 LG CNS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날 원(One) 페이먼트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이 플랫폼은 휴대폰결제, 카드결제 등 기존 간편결제 포함 페이코인(PCI), 비트코인(BTC) 등 다양한 가상 자산과 NFT, 메타버스 등에 쓰일 미래형 결제 수단까지 연동해 결제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이다.

    박상만 다날 대표는 "지난 25년간 결제 시장을 주도한 다날이 창사 이래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다날 시스템으로 가능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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