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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 공식 출범…센트룸·센소다인 등 기반 연 4~6% 매출 성장 목표

기사입력 2022.07.19 09:57
  •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Haleon)’이 런던 및 뉴욕 증권거래소에 독립 상장하며 공식 출범했다.

    센트룸, 센소다인, 테라플루 등 20여 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를 170개국에서 판매해온 헤일리온은 GSK로부터 성공리에 분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영국시간 18일 오전, 브라이언 맥나마라 헤일리온 CEO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개장식을 주재하며 거래 시작을 알렸으며,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는 20일 상장되어 거래가 시작된다.

  • 영국 현지시간 오전 8시에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헤일리온 /사진 제공=헤일리온
    ▲ 영국 현지시간 오전 8시에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헤일리온 /사진 제공=헤일리온

    헤일리온은 약 243조(1,600억 파운드) 규모의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산업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와 중산층의 확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전반적으로 셀프 케어(Self-care)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향후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연간 4~6%의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 목표를 잡았다.

    아울러 축적된 소비자 행동 연구를 통해 더욱 깊이 있게 인간을 이해하고, 과학에 기반한 제품개발, 강력한 브랜드 구축 경험, 디지털 커머스 역량 등을 통합적으로 발휘하여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맥나마라(Brian McNamara) 헤일리온 CEO는 “소비자들의 일상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출범하는 헤일리온의 출발은 매우 뜻깊다”며, “우리의 비전과 세계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인류의 일상 건강을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으로 향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법인도 헤일리온의 새로운 비전 아래 한국의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법인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에서는 일상 건강증진의 필요성을 다양하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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