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가 신메뉴 활약 힘입어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말 선보인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후 약 300만 개를 돌파했다.
맥도날드는 다양한 치킨 메뉴에도 지난 5월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라는 콘셉트로 신메뉴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2종을 출시하며 치킨버거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 이 같은 치킨 메뉴의 인기는 사이드 메뉴에서도 이어졌다. 맥도날드는 지난 6월 여름 한정 사이드 메뉴로 ‘맥윙’을 재출시했다. 매년 여름 재출시 때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맥윙은 올해 출시 후 전년 대비 약 15%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
이 같은 치킨 메뉴들과 신메뉴 ‘보성녹돈 버거’ 등 한정 메뉴들의 활약에 힘입어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이 포함된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2.1%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버거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국내 고객들의 치킨 사랑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킨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며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의 ‘치킨 맛집’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