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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티스트 ‘틸다’, 2022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서 금-은상 동시 수상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07.18 17:37
올해 신설된 'The Future Now' 부문 금·은상 수상하며 기술력 인정받아
  • (사진제공: LG)
    ▲ (사진제공: LG)

    LG의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2 뉴욕 페스티벌'에서 'The Future Now' 부문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틸다가 수상한 'The Future Now' 부문은 AI 등 회신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중들과 교감한 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신설한 부문이다.

    금상 수상작인 '기후 변화에 맞서는 최초의 AI 틸다'는 지난 2월 뉴욕 패선 위크에서 AI 아티스트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협업한 ‘그리디어스 바이 틸다–금성에 핀 꽃(Greedilous by Tilda-Flowers on Venus)’ 컬렉션 만드는 과정을 담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AI 아티스트 작품이 수상한 첫 번째 사례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를 AI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며 경각심을 일깨워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었다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AI 휴먼 틸다는 인간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전문가 AI'를 만들기 위한 LG의 프로젝트다. 틸다는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EXAONE)'의 두뇌를 탑재,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언어의 맥락까지 이해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능력을 가졌다. 

    은상 수상작인 '데이터를 통해 성장하는 AI 휴먼 틸다의 정체성'은 '틸다'가 데이터를 학습하며, 성격과 가치관을 만드는 성장 과정을 담은 책자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이번 뉴욕 페스티벌 수상으로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의 기술력과 창의성, AI 휴먼과 인간의 협업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 LG AI 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시도할 것”이라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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