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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이색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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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는 신제품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NFC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과육만을 사용하여 깔라만시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보존하고, RTD(간편하게 즉시 음용이 가능한 제품) 형태로 제공된다.
깔라만시는 디톡스, 클렌즈 주스 열풍과 함께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열대 과일이다. 탐앤탐스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는 고품질의 필리핀산 깔라만시를 100% 사용하였고, 인공 감미료 대신 유기농 청포도와 사과를 첨가하여 최적의 배합비율을 완성했다.풀무원은 최근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100% 생과일 및 채소 착즙 주스를 급속 냉동해 더운 여름철 동안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냉동주스 ‘아임리얼 프로즌’ 2종을 출시했다. 물과 설탕을 넣지 않고 100% 생과일과 채소 착즙액으로 만들어 신선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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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는 과일과 그린티를 접목한 ‘제주 청귤 그린티’를 출시했다. ‘제주 청귤 그린티’의 콘셉트는 일상에서 느끼는 휴양지의 즐거움과 여유로, 상큼달콤한 맛뿐 아니라 비주얼까지 휴양지의 느낌을 완벽히 담아냈다. 제주산 청귤의 상큼함, 한라봉의 달콤함, 녹차의 고급스러운 맛이 잘 어우러져 휴양지에서 여유롭게 티를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라봉 과육과 젤리 베이스 위에 청귤과 블렌딩한 녹차를 가득 담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그라데이션이 인상적이다.
던킨은 과일을 원료로 활용한 신제품 ‘쿨라타’ 2종을 선보였다. ‘나주배 쿨라타’는 배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이와 함께 ‘도넛 복숭아’로 불리는 ‘납작 복숭아’를 활용한 ‘납작 복숭아 젤리 쿨라타’도 출시했다. 납작 복숭아 과육이 함유돼 있으며 젤리가 듬뿍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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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순작 콜드브루 아이스티’, ‘청귤차’, ‘산딸기차’, ‘납작복숭아차’ 3종은 뜨거운 물 없이 찬물에도 잘 우러나는 콜드브루 제품이다. 낮에는 냉수나 탄산수와 함께 리프레시를 위한 아이스티나 시원한 에이드로 밤에는 따뜻한 물에 우려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한 차로 즐기기 좋다.
쟈뎅 ‘아워티’는 국내 최초로 홍차·허브티 찻잎과 생과육 착즙 결정체로 만든 과즙, 원물 건조 과일을 함께 담은 신개념 블렌딩 티다. 일화의 ‘일화차시’ 3종은 과일, 향신료 등 부재료를 넣고 섞은 ‘허니자몽블랙티’, ‘피치캐모마일’, ‘키위그린티’로 구성되어있다. 세계 3대 홍차 가운데 하나인 스리랑카산 우바홍차 이외에 크로아티아산 캐모마일, 제주 세작녹차 등 국내외에서 공수한 고급 찻잎을 사용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