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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KISA, 메타버스·NFT 보안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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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15 15:12
통신사와 인터넷 포털, 은행, 블록체인 업계 및 보안기업 등 총 25개의 기업 참여
  •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겨냥한 보안 이슈를 점검하고 업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메타버스·NFT 보안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통신사와 인터넷 포털, 은행, 블록체인 업계 및 보안기업 등 총 25개의 기업과 메타버스산업협회, 정보보호산업협회 등 유관기업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사이버 위협·보안 기술 및 피 해사례를 분석 후 공유하고, 다양한 보안 이슈의 사전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 보안 수요·공급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만들어 서로간의 사업영역 확대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14일 열린 발족 행사에선 각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이슈, 보안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으로 개인정보, 기기정보, 행위정보를 노린 공격이 주가 될 것이고 NFT 서비스는 이용자의 지갑을 탈취하려는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과기부는 협의체를 통해 업계 의견을 모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NFT 이용환경을 마련, 사고 예방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응방향과 보안 지침을 갖출 계획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NFT 등 가상융합경제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안 위협을 사전에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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