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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행거리 늘린 '2023 아이오닉 5' 출시

기사입력 2022.07.15 14:25
  • 현대차, 2023 아이오닉 5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2023 아이오닉 5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3 아이오닉 5는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현대차, 2023 아이오닉 5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2023 아이오닉 5 /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였다.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 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 경우에는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 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에 4륜 구동 신규 트림인 E-Lite HTRAC을 추가했으며, 기존 최다 선호 외관 컬러인 '아틀라스 화이트'의 무광 버전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를 신규 컬러로 운영한다.

  • 현대차, 2023 아이오닉 5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2023 아이오닉 5 / 현대차 제공

    2023 아이오닉5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005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E-Lite HTRAC 5495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이며, 택시 모델의 경우 영업용 4790만원, 영업용 롱레인지 패키지 5410만원이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 700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 택시 추가 보조금(택시 모델 한정)을 받으면 실제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특히 2륜 및 4륜 구동 모델과 상관없이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아이오닉 5는 늘어난 주행거리와 배터리 컨디셔닝 기본 탑재로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핵심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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