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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유통업계가 맛과 비주얼 모두 사로 잡을 여름 시즌 빙수를 출시하고 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여름 한정 메뉴 ‘메론설빙 3종’와 ‘망고요거트메론설빙’을 출시했다. 국내산 100% 멜론을 활용한 메론설빙은 지난 2015년 첫 선보인 이래, 풍성한 생 과육과 다양한 토핑으로 설빙의 시즌 대표 빙수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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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요거트설빙은 멜론과 망고를 빙수에 함께 담아낸 트로피칼 조합이라는 점에서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제철 맞은 멜론의 향긋함과 부드러운 과육, 풍부한 과즙 등 본연의 매력을 살리면서 달콤 상큼한 망고의 맛을 더한 것이 이번 메뉴의 특징이다.
뚜레쥬르는 뚜레쥬르 식빵 캐릭터 ‘빵식이’ 초콜릿을 더해 시각적 요소와 메뉴명에 붙은 ‘듬뿍’이라는 말 그대로 팥, 망고, 베리 믹스 등 주재료를 풍성하게 올렸다. 스테디셀러인 ‘국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인절미와 국내산 팥을 올려 오리지널 빙수 본연의 맛에 충실하다. ‘망고 듬뿍 애플망고 빙수’는 애플망고와 패션후르츠를 넣어 풍성한 열대 과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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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는 제주한라봉 젤라또 에이드 등 음료 3종과 빙수 4종, 젤라또 2종 등 총 9종으로 출시했다.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아 지역 특산물의 진한 풍미와 특색 있는 맛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빙수 4종은 각자 취향 별로 즐길 수 있도록 1인 빙수도 함께 출시했다. 우리흑임자 빙수, 우리흑임자 빙수 (1인), 초당옥수수 빙수, 초당옥수수 빙수 (1인)로 구성했다. 특히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즐길 수 있도록 국산 원재료를 적극 활용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제주 특산물을 활용해 제주오메기떡 팥빙수, 제주한라봉 망고 빙수, 제주녹차 초코 빙수 등 총 3종 출시했다. ‘제주오메기떡 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제주 향토 음식 오메기떡 한 개를 통째로 올려 제주 고유의 맛과 감성을 살렸다. ‘제주한라봉 망고 빙수’는 한라봉 소스를 두른 망고 샤베트 얼음 위에 애플망고 토핑과 인보우 샤베트를 올려 시원 상큼함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