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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준공 예정 ‘울릉공항’, 메타버스로 먼저 만난다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07.13 16:50
PC와 모바일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
  • (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 (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지난 11일 한국공항공사가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울릉공항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날 공사는 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해당 체험은 PC와 모바일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울릉공항'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 (사진설명: 울릉공항 탑승수속 체험사진, 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 (사진설명: 울릉공항 탑승수속 체험사진, 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가상 울릉공항에서는 탑승권 발권, 보안 검색, 비행기 탑승 등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거나 짚라인을 타며 울릉공항 전경을 감상하고 울릉도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 공사는 울릉도 관광 정보와 울릉공항 건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해 숨겨진 항공권 찾기, 캐릭터 자랑하기, 미션 수행 등 게임 요소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스마트공항을 구현하는데 한 걸음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미래형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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